대구MBC

택시기사 공원주차장 돌며 절도

대구 동부경찰서는 공원에 세워둔 차 문을 열고 상습적으로 2천 5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대구시 동구 봉무동에 사는 영업용 택시기사 46살 장모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장씨는 택시를 몰지 않는 시간에 자신의 승합차를 몰고 나가 망우공원과 동촌유원지 주차장을 돌며 세워진 차 문을 열고 금품을 훔친...

화물차 전복으로 고속도로 4시간 불통

오늘 새벽 2시 10분쯤 칠곡 낙동대교 부근 서울방향 경부고속도로에서 34살 박모씨가 몰던 25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어져 운전자 박씨가 숨졌습니다. 화물차가 뒤집어지면서 싣고 가던 사료 20여톤이 도로 위로 쏟아지는 바람에 서울방향 경부고속도로 2차로가 막혀 정체꼬리가 왜관까지 이어지는 등 4시간...

당분간 청명한 가을 날씨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낮에는 맑고 조금 더운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 기온은 28도로 낮시간에는 조금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내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비 소식이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

보복 성폭력 20대 구속

포항 남부경찰서는 사귀던 여대생이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성폭행하고 이를 비디오 카메라로 찍어 학교 친구와 교수들에게 나워주겠다고 협박한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사는 28살 이 모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사귀다가 헤어진 여자친구 26살 배모씨가 만나주지 않는다며 행패부리다...

저녁]2003 대입수능 원서접수

오늘 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는 모두 6만 8천 9백24명이 지원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지원자 수가 8천 5백명 정도 줄어든 것으로 특히 인문계 지원자가 7천여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 난이도가 높았던 지낸해에 비해 올해는 쉬워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

수해지역 이농현상 심할듯

수해지역의 보상액이 턱없이 부족해 이농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수해가 심한 김천지역의 경우, 2천 헥타 정도의 농경지가 침수피해를 입었는데, 평당 만 5천 원에서 2만 원씩 복구비가 들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 지원금은 평당 6천 원에도 못미칩니다. 김천 대덕면의 경우, 전체 주민 가운데 60살 이상이 80%에 ...

월아침]단속권 위임 업무공백 최소화 나서

대구지방환경청은 다음 달(10/1)부터 환경단속권이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됨에 따라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담반을 편성해, 업무인수인계에 나섰습니다. 환경청은 한시적으로 업무 인수인계 전담반을 구성해 산업단지내 배출업소들에 대한 자료와 함께 지방자치단체로 넘길 실무 서류와 업무지침 등 관련 서류를 준비...

대구시 의사회 무료진료 나서

대구시 의사회 소속 의사 6명을 비롯한 20명의 의료진은 김천시내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피부병부터 가벼운 봉합수술까지 무료 진료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의사회는 수해지역 주민들이 병원을 찾아 처방전을 받기 어려운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진료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약도 무료로 나눠주고 있습니다. 또 대구시 한...

성주군 총무계장 수뢰혐의 구속

대구지방검찰청은 건축업자로부터 2천 200여만 원을 받은 모 군청 총무계장 54살 배 모 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배 씨는 지난 99년 11월 공사장 민원을 해결해 주고 관급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대가로 건축업자 정모 씨로부터 240만 원을 받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2천 2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

일]모래사장 훼손 심각

바닷가 모래사장 훼손이 심합니다. 한국해양연구원이 발표한 전국 해안사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상북도는 영덕군 장사해수욕장을 비롯해 주로 해수욕장 인근 4군데 모래사장의 훼손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모래사장은 환경조사 없이 부근에 해안도로나 제방을 건설하거나 위락시설을 만들면서 육지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