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은
건축업자로부터 2천 200여만 원을 받은
모 군청 총무계장 54살 배 모 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배 씨는 지난 99년 11월
공사장 민원을 해결해 주고
관급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대가로
건축업자 정모 씨로부터 240만 원을 받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2천 2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배 씨가 받은 돈의 일부가
인사담당자에게 건네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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