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 높아

올해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교과 별로 최고 25대 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북도 교육청이 어제까지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28개 교과 387명 모집에 3천 600여 명이 지원해 평균 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역사 교과에는 18명 선발...

의류창고 화재 6천만원 피해

어젯밤 10시 10분쯤 대구시 서구 내당1동 34살 정 모씨의 2층 의류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내부와 집기, 의류 천 800여 점과 승용차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천 6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불이 날 당시 창고에 외부인의 출입이 없었고 오후 5시까지 의류 입·출고 작업을 했다는 점으로 미뤄, 누군가 버린 ...

R]대구-도쿄 노선 무산

◀ＡＮＣ▶ 운항방식을 놓고 대한항공과 관세청 사이에 논란을 빚어왔던 대구-도쿄 노선 개설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대구공항의 국제노선 다변화와 대구의 국제화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한항공은 최근 지난 5월 건설교통부로부터 받은 대구-김해-도쿄 사이 국제...

어린이 납치 피의자 검거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던 30대 주부가 남편의 여자 친구의 아들을 납치했다 2시간 반만에 경찰에 잡혔습니다. 청도경찰서는 경산시 와촌면 38살 박모 여인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씨는 오늘 오후 3시 쯤 대구시 동구 검사동에서 남편의 여자 친구의 아들인 11살 고모 군을 승용차로 납치해 청도군 금천면의...

만평]개구리사건이 마음에 걸려(11/16)

그동안 개구리소년 수사본부장을 맡고 있던 대구지방경찰청 조선호 차장은 경무관급 인사에 따라 서울로 자리를 옮기게 되자 무엇보다도 여러 모로 경찰을 곤혹스럽게 했던 개구리소년 사건을 끝까지 해결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떠나는 심정을 토로했는데요. 대구지방경찰청 조선호 차장 "사실 이번 사건때문에 국민들...

프로축구단 시민주 공모행사 잇달아

오늘부터 대구 시내 구·군청, 사업소마다 대구 시민프로축구단 시민주 공모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시 상수도 본부 직원 30여 명은 오늘 오전 대구은행 대봉동 지점에서 시민주 청약을 했습니다. 중구청도 오늘 오전 구청 1층에서 정재원 중구청장과 구의원, 생활체육협의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월아침]민원공무원 현장체험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민원인의 입장에서 현장체험을 한 뒤 이를 업무개선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 중구청은 오늘(18일)부터 닷새 동안 민원담당 공무원 24명을 경북도청과 대구은행 등 12개 공공기관과 기업체에 보내 민원인의 입장에서 응대방법과 업무처리, 전화응대 등을 현장 체험하도록 했습니다. 중구청은 이...

영남 마라톤대회

제 2회 영남 마라톤대회가 휴일인 오늘 경산 영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대회에서는 풀 코스 800여명을 비롯해 하프 코스와 10km, 5km코스 등에 수천 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쌀쌀한 날씨를 무릅쓰고 도전했습니다. 대회에는 대학 총장들과 국회의원 강신성일 씨 등 명사들도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후]대구 이글스 명칭 반발 거세

대구 시민프로축구단의 명칭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축구팬이라고 밝힌 24살 유지호 씨 등 2명은 오늘 오전 8시 반부터 각각 대구시청과 상공회의소 앞에서 시민프로축구단이 팀 이름으로 확정한 `대구 이글스'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이글스'라는 명칭이 뜻하는 독수리가 대구...

범행도구 관련 25건 제보접수

개구리 소년 타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지금까지 범행도구와 관련해 25건의 제보를 받아 확인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도구의 크기나 도구로 낼 수 있는 문형으로 미뤄 신빙성이 있는 경우 어린이 두개골과 강도가 비슷한 적송 등에 직접 찍어보고 소년들의 두개골 손상과 비슷한 지 확인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