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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참사 당시
불에 탄 전동차 안에서 발견된 시신이
당초 추정보다 5구 적은
144구로 드러나 전체 사망자 수도
193명으로 줄었습니다.
또 중앙로역 현장 청소 잔해에서만
발견된 시신도 있어, 현장훼손으로
신원확인이 불가능해질 뻔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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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 시신의 신원확인을 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집단사망 관리단은 오늘
불탄 전동차 안의 시신은 모두 144구로
추정된다고 밝혀, 당초 추정치보다
5구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사망자 수도 198명에서
193명으로 줄었습니다.
◀SYN▶ 이원태/국과수 집단사망관리단장
(유전자 검사결과 같은 시신의 일부거나
시신이 여러 군데 흩어져 있었기 때문)
전동차 안 시신 144구 가운데 136구는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8구 가운데 5구는 너무 심하게 타
유전자 분석이 불가능했습니다.
유전자는 검출되지만 실종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시신도 3구 있었습니다.
중앙로역 현장훼손때문에
신원확인이 불가능할뻔 했던 시신도 있었습니다.
◀SYN▶ 이원태
(안심 차량기지창에 있던
중앙로역 현장 청소 잔해에서 발견된
부분 시신 5점 가운데 4점은
병원과 전동차에서도 발견됐지만
1점은 안심기지창에서만 발견됐습니다.)
한편 국과수는 전동차 안에서
완전 연소돼 흔적조차 없는 시신이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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