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설 대비 비상방역근무

경상북도 보건당국은 설 연휴 기간에도 비상 방역근무를 해서 수막염과 수인성 전염병을 막기로 했습니다. 수막 구균성 수막염은 중국과 필리핀 등지에서 유행하고 있는데 최근에 이 지역을 다녀온 사람은 인두염에 걸리거나 열이 날 경우 보건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진해일이 덮친 남아시아 지역에는 수인...

생계지원비 조기 지급

경상북도는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주는 생계 급여비를 설 연휴 이전에 앞당겨서 지급합니다. 대상은 6만 8천여 가구, 12만 3천 명으로 이 달 치 생계 급여비는 214억 원입니다. 준빈곤층에게도 정부쌀 절반 할인과 의료급여 지원 확대, 건강보험료 체납액 면제, 사회적 일자리 제공 등으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도, 한우도축 비율 높아

경상북도에서 도축하는 소 가운데 한우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국 평균치보다도 훨씬 높습니다. 경상북도가 지난 해 도축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도축 소 5만 9천여 마리 가운데 83%가 한우로, 전국 평균치 60%보다 23% 포인트나 더 높았습니다. 경상북도는 설을 앞두고 쇠고기와 돼지고기 공급량을 40%까지 늘리고 부정 축...

5도2촌 생활 붐 조성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농촌 빈 집을 활용하기 위해서 전원주택을 짓는 사람에게 500만 원 씩 지원합니다. '소비자 농촌 웰빙 시범사업'은 23개 시·군에서 30건을 우선 실시하면서 한 채에 500만 원 씩 보조합니다. 가족 구성원이 3명 이상이면서 대구,경북에 사는 사람이 대상으로 원하는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이 달...

독도관련 결의문 채택 하기로

경상북도의회는 오늘 오후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어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관련 움직임과 관련해 집행부에 강력한 대책을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의회는 또, 경상북도와 자매결연을 한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TV광고를 한 것과 관련해 오는 15일 임시회에서 규탄 결의문을 채택하고,집행부에는 일본 시마네현...

대가야문화권 10개 시,군 광역 협의회

대가야 문화권에 속한 10개 시·군이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혁신 광역 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발전 전략을 찾기로 했습니다. 지역에서는 달성군과 고령군, 성주군이 참가하고 경남의 합천과 창녕, 전북의 남원시,장수군 등이 참가한 협의회는 가야문화권 개발이 국책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시·장 군수 협...

휴경논에 참깨 재배

놀리는 논에 참깨를 재배하면 벼보다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논에 참깨를 재배하면 벼를 재배할 때의 300평에서 나오는 평균소득 73만7천 원보다 34% 높은 98만9천 원의 소득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쌀 수입 개방 확대로 휴경지가 발생할 때는 벼 대신 참...

설 연휴 교통관리 대책

경상북도는 오는 7일부터 닷새간을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귀성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합니다. 대구와 포항 주변에는 우회도로 5개 노선을 정해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과 버스터미널 70여 곳을 일제 점검합니다. 경상북도는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하루 평균 42만 명이 이동해 평...

인도시장 개척단 큰 성과

경상북도가 올해 첫 시장개척 활동으로 파견한 인도시장개척단이 천 879만 달러의 계약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 달 23일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의 뭄바이 등 3개 지역에서 활동한 개척단은 이 같은 계약 실적 이외에도 4천9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습니다. 기계류 중심으로 도내 11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시장개척...

도, 하천정비사업에 2천128억 원 투자

경상북도는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지방하천에 대해서 모두 2천128억 원을 투자합니다. 군위군 소보면 위천 봉황지구를 비롯한 38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에 520억 원을 투자해 하천의 좁은 단면을 확장하고, 친환경적인 제방을 만듭니다. 재해위험지구인 영덕군 남정면 부흥지구 등 7개 지구에는 130억 원을 투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