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판결선고 기다리던 피의자 갑자기 숨져

오늘 오전 10시 반쯤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에서 판결선고를 기다리던 67살 성 모 씨가 숨졌습니다. 32호 법정앞에서 선고를 기다리던 성 씨가 휠체어를 타고 있는 상태에서 숨져있는 것을 옆에 있던 아내가 발견해 119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성 씨는 지난 5월 지나가던 보행자를 차로 들이 받아 교통사고특례법에 따라 ...

당분간 비소식 없어...무더위 지속

대구와 경북지역은 구름많고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전부터 경북 일부지역에 내렸던 비는 장마전선이 남해로 물러나면서 오후들어 모두 그쳤고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구 33.8도, 경산 34.9도, 포항 34.6도 등 25도에서 35도의 분포를 보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대구와 경북 1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

R]중환자 보호자 대기실 '인권 사각지대'

◀ＡＮＣ▶ 종합병원 중환자실에 가본 분들이라면 한번쯤 느끼셨을 텐데요.. 중환자실 앞에 있는 보호자 대기실이 인권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여] 환경이 너무 열악하고, 심지어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 보호자 ...

대한항공 대구공항서 재착륙 시도

오늘 아침 9시 10분에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1802항공편이 대구국제공항에서 착륙을 한 차례 실패하고 재착륙을 시도해 10분 연착되는 일이 빚어졌습니다. 대한항공측은 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의 강하각,즉 비행경로와 수평면이 이루는 각이 맞지 않아 관제탑에서 재착륙을 요구해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관리비 빼돌린 전 관리사무소장 검거

대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관리비를 빼돌렸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북구 매천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케이블 방송 시청료, 전기안전관리비,승강기유지보수비를 체납시키고 금전출납부에는 납부한 것으로 기재하는 방법으로 43차례에 걸쳐 천 800여 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5...

외제오토바이 이용해 보험사기(no vcr)

대구 서부경찰서는 외제 오토바이를 이용해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로 30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서구 내당동의 주택가 앞에서 화물차가 후진하는 것을 보고 고의로 차량 뒤에 오토바이를 세워 사고를 낸 뒤 보험금 400여 만원을 타내는 등 지난 2009년부터 3년 ...

R]소음 막는 방음벽? 새 잡는 방음벽

◀ＡＮＣ▶ 소음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음벽 때문에 새들이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방음벽이 투명하다보니 부딪혀서 죽는건데, 사람과 새가 공존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양관희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방도 옆에 투명 방음벽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그 밑에 죽은 새들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새들...

장마전선 영향 받아 소나기..오늘도 더워

대구와 경북지역은 오늘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지만 여전히 덥겠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문경, 영주 등 경북북부지역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고 오늘 오후에는 대구 등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당 2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경북북...

밤새 화재 잇따라

밤새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어제 밤 11시 20분쯤 대구시 동구 방촌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내부 10제곱미터를 태우고 15분만에 꺼졌습니다. 이보다 앞선 밤 9시쯤에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가스레인지, 주방용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어제 저녁 7시쯤에...

올여름 대구 폭염일수 2000년 이래 최다기록

올 여름 대구·경북지역에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대구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일 때 내려지는 폭염발생일수가 18일로 2000년 이후 가장 많았고 두 번째를 기록한 2008년 13일보다도 5일이나 더 많았습니다. 대구·경북 10개 시군 평균폭염발생일수는 5일로 2000년 이후 3번째로 많았습니다. 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