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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선고 기다리던 피의자 갑자기 숨져

양관희 기자 입력 2013-07-26 15:13:30 조회수 2

오늘 오전 10시 반쯤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에서
판결선고를 기다리던 67살 성 모 씨가
숨졌습니다.

32호 법정앞에서 선고를 기다리던
성 씨가 휠체어를 타고 있는 상태에서
숨져있는 것을 옆에 있던 아내가 발견해
119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성 씨는 지난 5월 지나가던 보행자를
차로 들이 받아 교통사고특례법에 따라
피의자로 선고 공판을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성 씨가
4년 전부터 지병을 앓고 있었다며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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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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