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보험사기 19명 적발

대구 수성경찰서는 보험사기 혐의로 보험설계사 30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운전자 보험에 가입한 이들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와 고의로 부딛혀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방어비용 명목으로 보험사로부터 860만 원을 받는 등 15차례에 걸쳐 보험금 1억 8천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

하자보수 소송 부추켜 사례금 등 챙겨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아파트 하자보수 소송을 부추겨 사례비를 챙기고 하자보수 공사를 수주받은 혐의로 45살 박 모 씨와 58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해 12월 경주 모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시공사를 상대로 하자보수 소송을 하도록 부추겨 사례금 천 200만 원을 받는 등 ...

교통통제 모두 해제

밤 사이 내렸던 비로 교통이 통제됐던 구간이 모두 소통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에서 천내리 사이 등 모두 4곳이 침수로 통제됐었는데, 비가 그친 뒤 배수작업이 이뤄져 오후 2시 30분 쯤 전 구간에서 소통이 정상화됐습니다.

만평]검찰 마음은 콩밭

신임 검찰총장 내정 이후 검찰 고위직이 줄사표를 내고,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검찰 총장의 자격문제가 논란이 되는 등 조직 안팎으로 어수선한 와중에서도 검사들의 관심은 곧 있을 인사에 온통 쏠려 있는데요. 대구지방검찰청 박한철 검사장 "지방으로 온다면 대구고검장이 좋겠지만 아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중요...

붕괴, 침수 등 비피해 잇달아

밤사이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오늘 새벽 3시 반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경산시 남천면 부근 대구방향에서 절개면이 무너지면서 토사 40여 톤이 고속도로로 쏟아졌습니다. 또 오늘 새벽 2시 10분 쯤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커브길에서 29살 신 모 씨가 몰던 택시가 가로수와 교통표지판을 잇달아 들이받아 신 씨가 숨졌습니...

대구경찰, 사고없는 현장대응능력강화 선포

대구지방경찰청이 '강한 대구 경찰 123액션' 선포식을 갖고 자체사고를 없애고, 대 국민 신뢰 확보를 다짐했습니다. 경찰은 상반기 자체사고 제로 100일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며 하반기에는 한마음 한뜻으로 강한 경찰상을 세우고, 대국민 신뢰확보를 위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성폭력 예상 못한 여관 책임없어"

성인 남자와 여자 초등학생이 혼숙을 했더라도 성폭행을 예상하지 못했다면 여관측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구지방법원 민사12부는 A모 양의 부모가 성폭행 가해자 35살 B모 씨와 여관주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가해자에게만 5천만 원의 배상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여관측은 청...

"여성종중원 연락없이 연 총회 무효"

여성 종중원들에게 소집통지를 하지 않은 채 열린 종중총회와 결의는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구지방법원 민사12부는 여성 종중원 3명이 모 문중을 상대로 낸 총회결의 부존재 확인 청구소송에서 종중총회는 무효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2005년 대법원 판결로 여성후손들도 종중원의 지위를 갖는데, 소집통보 ...

검찰 "불법집단행동 엄단, 서민지원 강화"

대구지방검찰청은 올해 상반기 불법집회와 관련해 입건한 사람은 112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늘어났고 공안사범 기소유예율은 3.9%로 지난 해 22%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경제위기상황을 감안해 검찰권을 행사하고 장애인과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화하겠다고...

부분일식 과학체험행사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오전에 약 2시간 30분 동안 펼쳐지는 부분일식 과학체험행사를 교육과학연구원에서 갖습니다. 이번 일식은 지난 2007년 3월에 일어났던 부분일식에 비해 8배 가량 많은 태양의 83%가 가려지고 21세기 들어 가장 긴 부분일식이 될 전망입니다. 부분일식관측은 초등학교 4학년이상 학생들을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