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오늘 새벽 3시 반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경산시 남천면 부근
대구방향에서 절개면이 무너지면서
토사 40여 톤이 고속도로로 쏟아졌습니다.
또 오늘 새벽 2시 10분 쯤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커브길에서
29살 신 모 씨가 몰던 택시가
가로수와 교통표지판을 잇달아 들이받아
신 씨가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5시 10분 쯤에는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삼거리 인근에서 50살 김 모 씨의 승용차가
가로수와 가로등을 들이받아
김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연립주택과
동구 효목동 주택 등
대구시내 6곳의 가옥이 침수돼
소방서에서 긴급출동해 배수작업을 하는 등
밤사이 내린 비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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