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노조탈퇴 회유 변호사 항소 기각

대구지방법원 형사항소4부는 노조원들에게 노조탈퇴를 회유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A모 변호사에 대해 노조 조직운영에 개입한 행위를 인정해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A변호사는 B변호사와 함께 법무서비스업체를 경영하던 2007년에 근로자 28명이 노조를 설립하자 22명을 회유해 탈퇴시킨 혐의 등...

집유기간 다시 스토킹 징역 8개월

대구지방법원 제8형사단독은 집행유예기간에 다시 스토킹을 한 혐의로 기소된 43살 A모 씨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과거에 A씨가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을 감금했다가 집행유예판결을 선고받았음에도 피해자를 계속해서 괴롭혀 이같이 판결한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해 11월 피해여성의 자동차에 ...

보호관찰기간 무면허운전으로 구속

대구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을 받는 기간에 무면허운전을 한 혐의로 40살 A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2008년 12월 무면허 운전으로 단속돼 징역 6개월에 보호관찰부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 이번 무면허운전으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살게됐습니다. 한편, 음주나 무면허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사람은 대구·경북권...

최병국 경산시장 1심 100만원 선고

대구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최병국 경산시장에 대해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장기간 선거법을 위반하고 액수가 많은 점을 고려했고 단체장의 관행이라지만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 시장은 지난 해 5월...

설연휴 강력범죄 감소

올해 설연휴에는 강·절도 등 강력범죄가 많이 줄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어제까지 특별형사활동 기간에 발생한 강절도 등 5대 범죄는 590여 건으로 지난 해 설연휴 특별형사활동 기간 750여 건에 비해 21%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검거율은 530여 건에 90%로 지난 해 80%보다 10%포인트 늘었습니다....

설연휴 첫날 눈·비

설연휴 첫날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구 2.7cm를 비롯해 울진 17.7, 포항 6.5, 상주 8.9, 안동 7.9c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눈이나 비는 대부분지역에서 오전까지 내리다 그치겠지만 울진 등 북부 동해안 지역은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

교통통제 20곳

눈비가 얼어붙으면서 대구·경북에서만 20곳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입구에서 헐티재까지 4km와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홈실마을에서 용연사까지 1.2km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칠곡군 동명면에서 군위군 부계면 한티재와 청도 운문령, 경주 양북 이슬재, 영덕 영해의...

R]폭설에 갇힌 설준비

◀ＡＮＣ▶ 남] 올해 설 귀성길, 너무 힘이 듭니다. 특히 경북 북부지역과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어제부터 눈이 너무 많이 내려 설준비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여] 내린 눈이 밤사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내일 고향 가는길을 더욱 힘들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이틀사이 5...

자동차전용도로 불법상황 경찰 조치 안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발생하는 불법상황을 112에 신고를 하더라도 경찰조치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이명규 의원이 분석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매월 15일과 16일 대구 신천대로에서 발생한 불법 차량에 대한 신고는 22건이었는데, 이 가운데 18건이 발견되지 않음으로 종결처리 됐고, 현장조...

재소자 인권침해 항의하다 마찰

대구·경북 양심수후원회 등이 대구교도소 정문 앞에서 최근 발생한 자살을 이유로 창문을 작은 구멍만 뚫린 아크릴판으로 바꾼 것은 명백한 재소자 인권침해라며 즉각 수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교도소장 면담을 요구하던 중 교도소측에서 비디오로 촬영하는데 항의하다 일부 참가자들이 직원들에게 밀려 넘어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