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만평] 앞에서 대통령 사면권 비판하던 국민의힘···뒤에서는 흥정과 거래?

조국 전 정관 사면을 두고 대통령 사면권이 정치적 흥정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던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출신 정치인들을 광복절 특사 대상으로 요청하는 메시지를 대통령실과 주고받은 것이 드러나면서 다른 정당은 물론 국민의힘 내부에서까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박정하...

[만평] 대구 노곡동 침수 사고 원인은 인재···대구시는 사과와 징계, 보상 신속히 진행해야

7월 17일 대구 북구 노곡동에서 발생한 침수 사고 원인이 대구시 민간조사단 조사를 통해 배수 시설 관리 부실에 따른 인재로 드러나면서 지역 시민 단체가 대구시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촉구했는데요.김중진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더 이상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행정의 무관심과 무책임 속에 방치돼서는 ...

[만평] 경북 2026년 국비 예산 12조 3천억 목표···APEC과 산불 피해 지원에 기대

경상북도가 2026년 국비 예산 목표를 2025년보다 5천억 원 증액한 12조 3천억 원으로 잡고,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 작업에 나서고 있는데요, 특히 국회가 만든 APEC 정상회의와 산불 지원 특별위원회에 기대를 걸고 있는데요.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국회 특별위원회에서 현장에 대한 정책 지원...

[만평] 고수온에 양식장 어류 대량 폐사 시작···피해 보전 대책 마련 요구 커져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동해안에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졌고, 어류 양식장엔 양식 어류 대량 폐사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2024년에도 최악의 고수온 피해를 본 양식장에선 전기요금 할인과 재해보험금 지급 기준 완화 등 대책을 요구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는데요.포항에서 어류 양식장을 운영하는 이태형 씨 "치어 미수만...

[만평] 정부 국정과제 확정 임박···대구시의 전략은?

새 정부 국정과제가 이르면 8월 안에 확정·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 취수원 이전 등 주요 현안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정부에 건의했는데,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한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는데요.김태운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그런 부분에 좀...

[만평] 정청래 민주당대표, 3대 개혁 시동···윤리특위 문제 해결은 어떻게?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로 선출된 정청래 의원은 8월 4일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검찰·언론·사법 등 3대 개혁을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끝내겠다고 밝혔는데요.논란이 되고 있는 국회 윤리특위 구성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는 원론적 답변만 내놨는데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원들께서 윤리특위 문제...

[만평] 한미 관세 협상 타결됐지만 철강은 50% 고율 관세 유지···포항 철강업계 '비상'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이 타결됐지만 철강은 50%의 고율 관세를 유지하면서 철강 산업이 주력인 포항시에 비상이 걸렸는데요.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철강은 1970년대 오일쇼크에 버금가는 충격이 올 수 있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는데요.이강덕 포항시장 "정부로부터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될 ...

[만평] 헌법에 역행하는 판검사 출신 대한민국 국회의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5명이 출마한 가운데 이미 위헌과 불법이 확인된 12·3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8개월을 지나가는 지금까지도 윤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 더 나아가 극우로 가느냐 마느냐 싸우는 모습이 당 대표 선거에서 나타나고 있는데요.8월 1일 대구를 찾은 조경태 당 대표 후보는 "헌법재판소...

[만평] 미국 관세 협상, 소고기·쌀 추가 개방 안 됐지만···현실은 여전히 '암울'

7월 31일 전격 타결된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쌀과 소고기를 추가 개방하지 않기로 하면서 농민들은 일단 안도했는데요.하지만 이미 국내 소고기 수입량의 절반이 미국산이고, 내년에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 관세율이 0%로 낮아져 농민들의 걱정은 가시지 않고 있는데요.경북 안동의 한우 전업농 민필규 씨 "관세보다는 워...

[만평] 의료 공백 메워지고 있지만···주요 의료 현안 논의 뒤로 밀려선 안 돼

정부가 의대생에 이어 사직 전공의 복귀를 위한 조치들을 시행하면서 의료 현장의 공백이 메워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와 의료 공공성 강화 등 고질적 문제로 꼽혀온 의료 현안 논의가 뒤로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이정현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 집행위원장 "민간병원이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