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뉴스 - 백투더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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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투데이] 원스어펀어타임 인 대구-성당동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공간인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983년 8월에 공사를 시작해 1990년이 되어서야 하나씩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농업용 저수지였던 성당못 역시 1980년대 초반 두류공원 정비와 함께 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성당동은 대구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처 중 하나로 탈바꿈했습니다. 당시로서는 흔치 않은 '고...
윤영균 2024년 01월 13일 -

[백투더투데이] 카메라출동-"양심은 대체 어디에?" 1985년 대구시립도서관
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고발하는 콘텐츠는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마련입니다. 요즘은 유튜브나 OTT에서도 이런 시사 콘텐츠를 방송하지만 예전에는 공중파 TV에서밖에 볼 수 없었고, 그만큼 파급력도 컸습니다. 카메라 출동, 1분 출동, 카메라 산책, 카메라 초점 등 프로그램 이름도 다양했었는데요, 1985년 대구시립...
윤영균 2024년 01월 07일 -

[백투더투데이] "안녕히 잘 가시게" 2010년대 김광석다시그리기길
김광석은 1964년 1월 22일 대구시 남구 대봉동에서 태어났습니다. 국민학교 교사였던 아버지 김수영 씨는 교원노조 결성에 동참하다가 해직됐고, 시장에 전업사를 차렸습니다. 이곳에서 자라던 김광석은 5살 서울로 이사를 갔고, 대학생 시절부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노찾사와 동물원 등 전설적인 그룹 활동에 이어 ...
윤영균 2024년 01월 06일 -

[백투더투데이] "서울이 물바다가 된다고?" 1986년 평화의 댐 모금 운동
1986년 10월 30일 충격적인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서울 올림픽을 방해하기 위해 금강산댐을 건설하는데, 무려 200억 톤의 물을 방류해 서울이 물바다가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텔레비전에서는 하루 종일 63빌딩 절반이 물에 잠기는 그림이 나왔습니다. 곧바로 평화의 댐을 만들자는 모금 운동이 시작됐고, TV ...
윤영균 2024년 01월 03일 -

[백투더투데이] 카메라출동-"위험천만 교통 사각지대" 1985년 대구 신천 제방도로
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고발하는 콘텐츠는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마련입니다. 요즘은 유튜브나 OTT에서도 이런 시사 콘텐츠를 방송하지만 예전에는 공중파 TV에서밖에 볼 수 없었고, 그만큼 파급력도 컸습니다. 카메라 출동, 1분 출동, 카메라 산책, 카메라 초점 등 프로그램 이름도 다양했었는데요, 지금 대구 신천...
윤영균 2023년 12월 31일 -

[백투더투데이] "금이빨도 받나요?" 1998년 금 모으기 운동
1997년은 한보그룹 부도 소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재벌그룹들이 하나둘 쓰러져갔고, 결국 1997년 11월 21일 한국은 IMF에 구제 금융을 요청했습니다. 1달러에 500~700원이던 환율은 2,000원 근처까지 뛰어올랐고 재벌그룹과 금융권은 물론 수많은 중소업체가 도산했습니다. 그러자 1997년 말부터 금 모으기 캠페인이 시...
윤영균 2023년 12월 30일 -

[백투더투데이] 옛날드론㊱ 2005년 서문시장 화재
2005년 12월 29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2지구 점포 대부분이 불에 탔습니다. 유난히 화재가 잦았던 서문시장에는 1950년 이후 재산 피해 1억 원 이상으로 기록된 화재만 열 번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2016년 11월 30일에는 4지구에 불이 나 점포 670여 곳이 사라지기도 했습니...
윤영균 2023년 12월 27일 -

[백투더투데이] 카메라출동-"추한 모습의 대구 전망" 1985년 대구 전망 엘리베이터
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고발하는 콘텐츠는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마련입니다. 요즘은 유튜브나 OTT에서도 이런 시사 콘텐츠를 방송하지만 예전에는 공중파 TV에서밖에 볼 수 없었고, 그만큼 파급력도 컸습니다. 카메라 출동, 1분 출동, 카메라 산책, 카메라 초점 등 프로그램 이름도 다양했었는데요, 지금은 높은 빌...
윤영균 2023년 12월 24일 -

[백투더투데이] "너 없으면 굶어죽어" 1977년 월배면 보리밭
보리는 겨울을 나는 대표적인 월동 작물입니다. 가을에 추수한 쌀이 바닥났을 때 주식으로 대체할 수 있는 곡물로 많이 사용됐는데요, 하지만 이미 쌀이 떨어졌는데도 아직 보리가 여물지 않은 기간이 있었고, 이를 보릿고개라고 불렸습니다. 이렇게 서민들의 삶을 이어갈 수 있게 해 줬던 보리농사의 큰 복병 중 하나는 겨...
윤영균 2023년 12월 23일 -

[백투더투데이] "막걸리 한 주전자 받아와라" 대구 막걸리 변천사
탁주는 빛깔이 탁하고 흐린 술이라는 뜻입니다. 맑은 술, 그러니까 청주와는 반대의 위치에 있죠. 예전에는 술을 빚을 때 위쪽의 맑은 부분, 그러니까 청주를 걷어낸 나머지를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비싼 청주가 상류층의 술이라면 저렴한 탁주는 서민들의 술이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탁주의 대명사인 막걸리는 주머니 사...
윤영균 2023년 1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