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동네에서 아이들 보기가 쉽지 않지만, 1990년대까지만 해도 그렇지 않았습니다. 동네마다 혹은 아파트에 하나씩 있던 놀이터에는 학교 마치고 몰려드는 꼬마들로 매일 북새통을 이뤘죠. 조금씩 어둠이 깔리면서 엄마가 밥 먹으러 오라고 부르면 그제야 친구들은 하나둘 빠져나갔습니다. 1977년, 1980년, 1985년, 1993년 대구의 동네 아파트 놀이터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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