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연승 타이기록인 6연승을 질주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7연승과 함께 1라운드 1위 굳히기에 나섭니다.
11월 8일 저녁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4-25 KCC 프로농구 고양소노와의 맞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보여준 엄청난 상승세를 바탕으로 구단 창단 최고 기록이 될 7연승을 노립니다.
앞서 펼쳐진 11월 5일 홈 경기에서 가스공사는 허훈이 맹활약한 수원KT를 상대로 4쿼터 엄청난 집중력을 바탕으로 16점 차 열세를 극복, 82-74로 승리하면서 6연승을 기록했습니다.
개막전 상대였던 창원LG와의 맞대결 패배 이후, 승리를 이어가며 6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스공사는 5승 2패로 공동 2위 그룹에 자리한 고양소노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라운드를 1위로 마무리합니다.
지난 2021-22시즌부터 대구에서 함께 한 가스공사는 전신인 인천 전자랜드 시절을 제외하고, 첫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공수 양면에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경기당 평균 83.6 득점으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인 가스공사는 특히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리그 최소 실점인 경기당 67.7점으로 선두 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혁 감독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팀 분위기부터 완벽한 모습을 선보이며 즐거운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스공사는 소노와의 맞대결에 이어 오는 일요일 역시 홈에서 펼쳐지는 울산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로 1라운드를 마무리합니다.
(사진 제공 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