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이지만, 프로농구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자리합니다.
공격 지표의 상승에는 3점 슛이, 수비의 힘에는 3가드라는 이번 시즌 전략적 특이점이 바탕에 있는데요.
그 2가지 측면에 모두 함께 한 이름은 어느덧 KBL 3번째 시즌에 접어든 필리핀 출신 샘조세프 벨란겔이 있습니다.
3가드의 한 축으로 득점력에 수비적 능력이 보완된 벨란겔의 활약은 이번 시즌 가스공사 선전의 배경이 되고 있는데요. 대구MBC스포츠플러스에서 6연승의 현장, 벨란겔과 만났습니다.
Q. 연승 소감
매 경기 승리해서 너무 기쁘고요.
우리 팀이 지금 너무 좋은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고 한 팀이 되어가고 있고 감독님의 전술을 정말 잘 따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잘 유지하면 지금처럼 승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이번 시즌 더 강해진 배경
자기 관리를 하는 부분이 가장 크게 달라졌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몸의 변화를 가짐으로써 더 좋은 영향력을 프로로서 만들어야 되고 식단에서부터 모든 작은 습관까지 바꿔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요.
또 팀에서 주어진 역할에 대해서 더 집중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비시즌 때부터 준비를 해왔고, 드디어 시즌에 접어들며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Q.3가드의 한 축
우선 저 자신이 3가드 시스템의 한 부분이라는 걸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고요.
우리 세 선수가 코트에서뿐만이 아니라 코트 밖에서도 정말 함께 연결될 수 있는 좋은 고리가 될 수 있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Q.시즌 목표
어떤 개인적인 부분보다는 팀에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 역할을 할 수 그런 선수가 되고 싶고요.
팀이 꼭 플레이오프 진출을 했으면 좋겠고, 우리 팀이 한 경기 한 경기 매번 집중을 해서 승리를 위해서 열심히 하다 보면 가능할 겁니다.
그런 부분들이 선수들이 매경기마다 자기들이 보여줄 수 있는 걸 유감없이 보여주고, 이런 것을 통해서 승리하는 재미를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