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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배수로 빠져 실종된 70대, 하루 만에 구조

사진 제공 대구 수성경찰서
사진 제공 대구 수성경찰서
배수로에 빠져 실종됐던 70대 노인이 경찰 수색 끝에 하루 만에 구조됐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11월 10일 '거동이 불편한 남편이 하루 전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집에서 3km가량 떨어진 쓰레기처리장 인근에서 노인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걸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 풀숲 배수로 안에 빠져 있는 노인을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당시 노인은 탈수 증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구조가 늦었다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끈질긴 자세로 주민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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