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군 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에 도전하는 김천상무가 이번 시즌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FC서울과 시즌 마지막 승부를 펼칩니다.
11월 23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최종 라운드 FC서울과의 맞대결에서 김천은 11월 앞서 펼쳐진 수원FC와의 맞대결과 포항스틸러스와의 원정에서 거둔 연승의 흐름을 이어 3연승과 함께 최종 순위를 2위로 마무리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승점 63점으로 3위 강원FC에 승점 2점 차로 앞서고 있는 김천은 다득점에서 강원에 열세를 보이는 만큼 승리를 거둬야 자력으로 2위 확보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역대 군 팀 성적 가운데 K리그1 무대에서 최고 성적은 지난 2020년 상주를 연고로 하며 거둔 4위입니다.
1부리그 첫 준우승을 노리는 김천의 상대는 이번 시즌 어려움을 보였던 서울입니다.
이번 시즌 앞선 3번의 대결에서 1무 2패로 승리하지 못했던 김천은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했던 징크스를 떨쳐내겠다는 각오로 최근 선방을 거듭한 골키퍼 김동헌과 수비진의 집중력과 함께 3경기 연속 클린시트도 노립니다.
최근 국가대표팀에 다녀온 수비수 김봉수는 이번 시즌 37경기에 모두 나선 가운데 이번 서울전에서 2024시즌 전 경기 출장과 함께 상대 에이스 린가드를 저지해야 하는 특명을 받았습니다.
수비의 힘과 새로운 전술적 시도를 통한 득점으로 승리를 노리는 김천이 준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쓸지가 1위부터 대부분의 파이널 A 팀들의 순위가 정해진 38라운드 최고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김천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