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1월 21일 경북도의회 본 회의장에서 진행된 2025년 시정연설에서 "2025년 도정은 '민생', '행복', '도약'에 주안점을 두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철우 지사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안심하고 아이 낳고 키울 수 있는 '행복' 투자를 확대하고, 교육과 산업이 융성해져서 일자리가 넘치고 모든 분야에 대전환이 확산하는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는 "2025년 APEC 정상 회의를 문화 관광, 경제 산업 전 분야에서 경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뤄지도록 하는 전략 유산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대구·경북 통합은 지방정부에 과감하게 권한을 이양하고 충분한 재정을 자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주는 진정한 지방분권이자 국민이 주인이 돼 스스로 설계하고 결정하는 국가 대개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는 "수소 경제 1번지인 경북이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 수소를 경북 대구에 촘촘하게 공급하는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농업 대전환의 성공을 전 시군으로 확산해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는 농정 혁신을 지속하고, 산림 대전환, 해양수산 대전환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는 2023년 반도체와 이차 전지에 이어 포항 안동의 바이오 특화 단지, 포항의 수소연료전지 특화 단지가 새롭게 지정된 사례를 들어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4대 분야 전략산업 특화 단지를 이뤄낸 경북이 성과 극대화를 위해 민선 8기 출범 때부터 강조한 인재 양성과 미래 첨단산업 육성 정책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만남, 결혼, 출산, 돌봄, 주거 등 전 주기 지원으로 지방에 살아도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비롯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한 민생 안정을 도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철우 지사는 "지방시대, 저출생, 농업 대전환 등 우리가 시작한 혁신 정책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바꾸고 있다"라면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도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데 도정의 중심을 두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