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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생선 도매도 온라인으로 하자"···관련 법률 제정 추진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농수산물 유통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 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법안은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효율적인 유통 체계를 통해 농어민의 소득 증대와 유통 혁신을 위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 기본계획 수립, 정부의 재정적 지원, 매매 방법과 수수료 기준, 시장 관리운영회와 분쟁조정위원회 설치 등을 포함했습니다.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지만, 법적인 근거가 없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미애 의원은 "법안이 통과하면 산지와 구매자의 직거래가 가능해져 유통 단계가 줄어들고 물류비를 아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농어가 소득 증대뿐 아니라 민간 주도의 유통 혁신과 신산업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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