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공단 자동차 부품 가공 업체 화재는 불이 난 지 3시간여 만인 11월 15일 0시 34분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에 앞서 14일 밤 9시 10분쯤 대구 달서구 장동 성서공단에 있는 자동차 부품 가공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56대와 인원 144명, 강서의용소방대 14명 등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주변에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진화 작업을 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 달서구청은 불이 난 지 10분 뒤 인근 주민에게 "연기로 인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로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접근을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