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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찰, 연말까지 '사고 위험 큰' 도로 공사 현장 점검

사진 제공 경북경찰청
사진 제공 경북경찰청
경북경찰청이 교통사고 위험이 큰 도로 공사 현장을 연말까지 점검합니다.

도로 공사장으로 신고 접수된 관내 현장 1,988곳이 대상입니다.

지자체, 도로관리청과 합동으로 현장에서 교통관리 지침을 잘 지키고 있는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는 제대로 했는지 확인합니다.

경찰은 문제가 확인되면 즉시 공사를 중지시키고 보완 조치를 완료한 뒤 공사 재개를 허가할 방침입니다.

2024년 10월 경북 김천의 한 국도에서 펜스 수리 공사 현장을 지나던 차량이 신호수를 들이받아 숨지게 했고, 2024년 9월에는 상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도로포장 공사를 하던 작업자가 달리는 차량에 치여 숨지는 등 도로 공사 현장에서 사망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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