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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아직 남은 선두권 3연전…가스공사, 연승 이어갈 수 있을까?


공동 선두였던 SK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1라운드 남은 3경기도 모두 선두권 팀을 상대합니다.

지난 3일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25 KCC 프로농구 서울SK와의 맞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고른 선수들의 활약과 강혁 감독의 전략적 우위를 바탕으로 91-76 승리와 함께 단독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개막전이었던 창원 원정 이후 내리 5경기를 승리한 가스공사는 창단 이후 2번째 5연승을 성공한 가운데 5일 공동 2위 수원KT와 맞대결에서 6연승에 도전합니다.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지만, 1라운드 남은 일정이 쉽지 않은 가스공사는 다가오는 3경기 결과가 시즌 초반 순위 선두권 경쟁에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고른 선수들의 활약과 이번 시즌 비장의 카드로 떠오른 3-가드, 수비의 힘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스공사가 홈에서 연승을 이어갈지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마다 대구체육관을 찾는 팬들도 많아지면서 야구의 뜨거운 열기가 농구로 이어지는 흐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팀 승리를 이끌고 있는 강혁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마다 열정적으로 코트에서 모든 것을 보여준다고 칭찬을 보내며, 1경기 1경기 집중해 시즌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단독 선두 소감을 대신했습니다.

6경기를 소화한 시점을 기준으로 5승 1패로 1위를 질주하는 가스공사에 뒤를 이어 5승을 달성한 2위 고양소노와 4승 2패를 기록한 3팀, KT와 SK, 울산현대모비스가 나란히 공동 3위에 자리한 상황에서 가스공사의 1라운드 끝자락이 이 팀들과의 홈 4연전으로 치러집니다.

앞서 맞대결에서 승리한 SK와 5일 맞붙는 KT에 이어 오는 금요일 소노,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징크스 탈출에 애를 먹었던 모비스를 상대하는 가스공사가 연승을 어디까지 이어갈지 여부가 KBL 시즌 초반 상위권 판도에 큰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사진 제공 KBL)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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