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대구 달서구에서 열린 대구·경북 행정 통합 설명회에서 대구시청 두류 신청사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9월 대구시가 발표한 두류 신청사 계획을 언급하며, "통합시장이 근무할 통합청사가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 측은 "기조실장과 행정1부시장이 근무하는 곳을 본 청사로 보고 있고, 두류 신청사 건립 규모는 검토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밖에 통합이 이뤄질 경우 보통교부세를 받는 경북 내 시군보다 현재 대구시의 조정교부금을 받는 대구시 7개 구가 불리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대구시는 11월 5일까지 군위군·중구·수성구·서구 등 4개 구·군에서도 행정 통합 설명회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