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 1%대를 기록하며 3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의 2024년 10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4.73(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상승했습니다.
8월 1.8%, 9월 1.6%에 이어 석 달 연속 1%대를 기록했고, 2021년 1월(1%)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1.3% 상승, 신선식품 지수는 0.9% 올랐습니다.
오른 품목은 배추 54.5%, 상추 46.5%, 토마토 16.8%, 한방약 24.9%, 도시가스 7.5%, 상수도료 6.9% 등이고 내린 품목은 사과 -19.3%, 쌀 -9.3%, 경유 -16.4%, 휘발유 -10.1% 등입니다.
10월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5.33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올라 역시 석 달 연속 1%대를 기록했고, 2021년 1월(0.7%)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