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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질주' 한국가스공사…제대로 폭발한 시즌 초반, 완벽하게 다르다

◀앵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시즌 초반이지만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창단 최다 연승 타이인 6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데요.

가을 야구로 뜨거워진 대구의 스포츠 열기를 프로농구가 이어가는 모양새인데, 가스공사의 6연승, 석원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3쿼터까지 한국가스공사는 좀처럼 돌파구를 만들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허훈을 중심으로 한 수원KT, 높이의 격차까지 더해져 연승을 멈추는 듯했던 가스공사. 

이번 시즌 과감하게 도입했다는 심판들의 하드콜조차 일관성을 보이지 못하며 어려웠던 경기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은 그 모든 어려움을 극복합니다.

경기 종료 3분 전, 만들어낸 첫 리드. 

그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며 가스공사는 6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를 지켜냅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선수들이 후반에 가서 좀 그런 집중력이 생긴 거 같아요. 저희가 하던 스타일대로 그렇게 했던 게 선수들이 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했던 게 마지막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두권 경쟁 팀을 상대로 연이어 승리를 거둔 가스공사는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마다 고른 선수들의 활약이 더해져 예사롭지 않은 전력을 보여줍니다.

◀양재혁 한국가스공사▶ 
"운동할 때나 이런 시합할 때나, 모든 팀원이 팀워크로 똘똘 뭉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개막전까지는 다크호스 정도로 분류됐지만 이번 시즌 돌풍의 주역으로 떠오른 가스공사.

대구의 새 농구팀으로 맞이한 4번째 시즌, 이번 상승세는 과거와 다른 모습입니다.

◀은도예 한국가스공시▶ 
"무엇보다 팀 성적만 봐도 완전히 더 좋은 팀이라고 느껴지는데요. 지금 시즌을 잘 시작했지만, 이 시작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잘 이어가야죠) "

1라운드 남은 2경기는 선두권 고양소노와 울산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킨 가스공사는 구단 창단 최고 기록인 7연승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장모세)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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