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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드 전자파 문제없다"···소성리 주민 반발

◀앵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가 임시 배치된 성주 주한미군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됐습니다.


사드 기지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가 6년 만에 끝났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사드 전자파는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나 기지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인데요,

소성리 주민과 반대 단체들은 "정부 발표를 믿을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손은민 기자입니다.

◀기자▶

환경부는 국방부가 5월에 접수한 성주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서를 승인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사드 전자파는 인체와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공군과 한국전파진흥협회 실측자료를 전문가와 검토한 결과, 측정 최댓값이 ㎡당 0.018870W로 인체보호 기준의 53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소음과 대기질 등 다른 항목도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사드 발사대와 레이더 등이 임시 배치된 지 6년 만에 관련 행정 절차가 마무리된 겁니다.

국방부는 사드 기지 내 개발 사업 등에 이번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반영되도록 미군 측과 협의하고, 한 달 안에 결과를 환경부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사드 레이더 주변에 상시 확인 가능한 전파 측정기를 달고, 공사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방안 등이 담길 전망입니다.

정부는 사드 기지 주변 지역 주민지원사업을 위한 예산 편성과 법령 개정도 2023년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성리 주민과 사드 반대 단체는 정부 발표를 믿을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현욱 사드철회소성리종합상황실 대변인▶
"레이더 같은 경우는 추적할 때 전자파가 세게 나오는 건데 이걸 탐지·추적하는 상태에서 전자파를 측정했는지 안 했는지 지금 모르는 거고요. 실제로 안 했을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휴대전화 기지국보다 적게 나왔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사드 기지 앞에서 매일 열고 있는 반대 집회도 계속할 방침으로 갈등이 해소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손은민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C.G. 김현주)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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