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8경기 무승 행진을 끊어낸 결승 골과 함께 멀티 골 맹활약을 펼친 세징야가 28라운드 MVP에 선정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MVP에 2골로 팀 승리를 이끈 세징야가 뽑혔고, 베스트11에도 세징야와 눈부신 선방 쇼를 선보인 오승훈이 나란히 이름을 올립니다.
팀의 무승 행진을 끊어낸 세징야의 후반 결승 골은 대구FC의 창단 1,000번째 득점이었고, 이날 세징야는 멀티 골과 함께 K리그 통산 100득점에 5골만 남겨뒀습니다.
지난 18라운드 전북전에서 이번 김천전과 마찬가지로 3-0 승리를 이끈 세징야는 당시 베스트11과 MVP에 선정된 뒤, 이번 28라운드 MVP에도 뽑히며 이번 시즌 2번째 라운드 MVP를 차지합니다.
베스트11에 5차례 이름을 올린 세징야는 12라운드와 13라운드, 광주FC와 FC서울을 상대로 팀이 연승을 거두는 순간을 포함해, 무승부를 기록한 21라운드 포항전과 25라운드 대전과의 맞대결에서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팀이 거둔 6번의 승리 중 3번이나 베스트11에 속한 세징야는 여전히 팀의 승리 공식으로 자리하는 가운데 오는 토요일 펼쳐지는 포항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번 시즌 2번째 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 제공 대구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