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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흐리고 곳에 따라 빗방울..오후부터 강풍 불고 기온 뚝 떨어져


일요일인 11월 17일 대구와 경북 지역은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13도 등 12~16도로 어제보다 5~10도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오후부터 월요일인 18일 사이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월요일인 18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3도에서 영상 4도로 토요일보다 10도가량 떨어져 춥겠습니다.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월요일까지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k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17일 오후부터 동해 남부 북쪽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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