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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 편입] ⑥김진열 군위군수 "127년 만의 변경···기대와 설렘"

◀앵커▶
군위군은 경북에서도 소멸 위기가 높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입니다.

군위는 대구 편입과 함께 신공항을 품은 인구 30만의 자급자족 도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진열 군위군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 편입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취임 첫해에 정말 굵직한 현안을 처리하고 계시는데요. 먼저 소감부터 여쭙겠습니다.

◀ 김진열 군위군수▶
"127년 만에 이루어지는 행정구역 변경에 우리 군위 군민들과 함께 많은 기대와 설렘을 안고 있습니다. 특히 법률 입안부터 국회 상정, 통과까지 참 고비마다 많은 사연이 있었는데도 여러분들이 도와주시고 또 우리 군민들이 많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Q. '경북' 군위군과 '대구광역시' 군위군, 차이는?

◀김진열 군위군수▶
"경상북도는 전형적인 농업 농촌 행정에서 대구광역시 체계의 도시 행정으로 변화되는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가장 큰 부분이 그동안 소멸 위기 지역에서 이제 새로운 동력을 얻어서 역동적인 그런 도시로 변모가 될 거다, 특히 신공항 사업과 연계된 항공 물류라든지 항공 관련 산업 또 첨단 미래 산단이 만들어지고 하면 지역에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또 자연스럽게 인구가 증가할 것이고요. 우리 군위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속에서 친환경적인 그런 에어시티, 인구 한 30만 정도의 자급자족 가능한 그런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순조로운 신공항 건설을 위해 필요한 것은?

◀김진열 군위군수▶
"신공항은 우리나라 중남부의 물류 중심 그런 공항으로 만들어져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당 지역인 우리 군위, 의성이 이렇게 손잡고 대구·경북이 힘을 모아서 원팀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그러한 길을 찾아야 할 거로 생각하고, 또 순조로운 이주를 위해 그 대상 지역의 주민들에 대한 생계나 그런 또 정착을 위한 그런 지원 사업들이 제대로 만들어져야 할 거고, 또 우리 주변 지역 또 지역의 그런 개발 사업들의 청사진이 좀 구체적으로 빨리 제시돼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많은 기대…군위군민들이 우려하는 분야는?

◀김진열 군위군수▶
"농촌 지역에서 광역 도시체계 행정으로 바뀌면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농업 분야에 대한 그런 우려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대구시와 대구시의회에서 먼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를 만들어줬습니다. 앞으로 또 대구시 농산물 유통공사가 설립되고 하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이제 제대로 유통도 되고 우리 농민들에 대한 지원도 원활하게 될 것으로 그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차제에 순수한 생산 중심의 이런 농업에서 도시농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됐든 대구광역시가 되더라도 우리 농민들에 대한 어떤 지원이라든지 혜택이 조금 더 부족하지 않도록 그렇게 만들 계획입니다."

Q. 군위군민, 대구시민들에게 한마디

◀김진열 군위군수▶
"원래 군위라는 지명은 군사의 위엄이 대단하다, 그래서 삼국을 통일한 그 발원지입니다. 김유신 장군이 삼국을 통일했었고 나중에 후삼국 통일할 때 왕건 장군이 또 군위에 와서 그 군사의 위세가 참 대단해서 군위라는 지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군위가 대구광역시가 됨으로써 파워풀 대구의 핵심 에너지원이 되고 또 대구 굴기의 선봉장이 될 것입니다. 대구·경북 미래 50년 먹거리를 만들어 낼 신공항 사업이 제대로 제때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대구 시민 여러분 관심 가지시고 많이 성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자▶
순조로운 편입과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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