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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돌아온 김강산, '부상' 복귀 에드가···대구FC, 수원 원정 승리 노린다

석원 기자 입력 2025-10-30 16:00:00 조회수 15


'패배'가 곧 강등 확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에 가까워진 대구FC가 돌아온 공수 핵심 자원으로 수원 원정 승리를 노립니다.

다가오는 11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수원FC와의 35라운드 원정에서 대구는 파이널 라운드 첫 승과 11위 추격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섭니다.

최근 4경기 무패를 기록했지만, 2경 연속 무승부로 승리가 뜸해진 대구는 다시 승리 모드 가동과 함께 강등 탈출을 위한 마지막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수원FC와의 통산전적에서 8승 11무 7패를 기록 중인 대구는 최근 10경기도 4승 4무 2패로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이번 시즌도 2승 1패로 우위를 보였습니다.

리그 유일한 60점대 실점인 63골을 허용한 대구는 최다 실점이 발목을 잡으며 최하위에 자리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이번 시즌 무실점으로 막아낸 경기는 3라운드 0-0 무승부를 거뒀던 포항스틸러스와의 원정이 유일합니다.


수비의 아쉬움을 내내 겪었던 대구는 김천상무에서 팀으로 돌아온 수비수 김강산의 복귀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2023시즌부터 대구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김강산은 김천에서도 수비에서 활약과 함께 올 시즌 2득점까지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전역을 앞두고 말년 휴가부터 친정인 대구 팀 훈련에 합류하는 열정까지 보여주며 기대감을 더하는 중입니다.

김강산의 합류로 힘을 더한 수비진과 함께 울산을 상대한 지난 라운드 원정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던 에드가도 팀 훈련에 합류해 이번 수원 원정 승리 사냥에 함께 할 전망입니다.

수원FC까지 파이널 라운드 초반 2경기를 원정으로 치른 대구는 오는 8일 홈인 대구iM뱅크파크에서 광주FC와의 맞대결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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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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