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등에서 이겨내겠다는 각오와 함께 가을 상승세를 이어온 대구FC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노립니다.
10월 26일(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울산HD와의 34라운드 원정에서 대구는 통산 첫 울산 원정 승리로 파이널 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에이스 세징야가 연속 경기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맹활약하는 가운데 최근 팀의 투지까지 올라온 대구는 끌려가는 경기도 끝까지 따라붙는 모습으로 승점을 더하고 있습니다.
현재 11위 제주SK와 승점 5점 차 12위에 자리하는 대구는 파이널 라운드 초반, 빠르게 승점을 더해 순위 싸움에 유리함을 가져오겠다는 구상입니다.

상대 울산은 신태용 감독이 떠나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리그에서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고, AFC챔피언스리그 역시 승리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어느 정도 성공한 모습입니다.
통산 전적에서 울산 상대 8승 17무 36패로 크게 밀렸던 대구는 최근 10경기 전적은 3무 7패로 더 좋지 못했습니다.
특히, 리그 기준 27번의 울산 원정에서 대구는 7무 20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징크스처럼 자리했던 울산 원정에서 승리라는 성과를 가져오며 최하위 탈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지, 대구의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울산 원정으로 10월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한 대구는 11월 첫 경기 역시 원정으로 수원FC를 상대하고 이어지는 8일 광주FC의 36라운드에서 파이널 라운드 첫 홈 경기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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