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사회 대구MBC NEWS

개인 최다 '이달의 선수상' 세징야·수비수 최초 '이달의 골' 2회 수상 장성원…대구FC 겹경사

석원 기자 입력 2025-10-22 11:55:12 조회수 10


최하위 탈출을 위해 9월부터 질주를 이어온 대구FC가 '이달의 선수상'과 '이달의 골'을 차지하는 진기록과 함께 팀의 상승세에 힘을 더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9월 ‘EA SPORTS 이달의선수상'에 대구FC의 주장, 세징야가 선정되면서 7번째 수상과 함께 최다 수상자 기록을 이어갑니다.

세징야는 9월 펼쳐진 29라운드부터 31라운드까지 모든 경기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세징야의 수상과 함께 대구는 29라운드 후반 29분 터진 장성원의 중거리 슛이 프로축구연맹 선정 '동원샘물 이달의 골'에 선정되는 기쁨을 같이 맛봤습니다.

9월 나온 인상적인 득점 가운데 장성원의 중거리 슛은 김천 김승섭의 30라운드 골과 경쟁을 펼쳐 팬들의 80%가 넘는 지지와 함께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29라운드 김천전은 장성원의 9월 이달의 골과 함께 세징야도 팀이 기록한 2득점에 모두 도움을 기록해 맹활약해 수상을 함께 만들었다는 평가입니다.

두 선수의 수상은 팀의 승리와 승점 추가와 더해져 더욱 개인적인 명예와 더불어 팀에도 긍정적 효과를 줬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가치가 있습니다.

'이달의 선수'로 K리그에서 가장 많은 7번 선정된 세징야의 기록은 2위 그룹이 3회 선정이라는 점에서 압도적 차이를 보입니다.

이미 지난 2024년 5월에도 '이달의 골' 수상의 기쁨을 맛본 장성원은 수비수로는 K리그에서 유일하게 2회 선정이라는 기록도 보유하게 됐습니다.

세징야는 가을 들어 더 높아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K리그 이번 시즌 가장 먼저 10골 10도움 클럽에도 가입하는 저력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장성원의 경우, 부상으로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는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강등 위기 속, 선수단의 집중도가 높아진 대구는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빠른 최하위 탈출에 도전합니다.

  • # 대구FC
  • # K리그
  • # 축구
  • # 프로축구
  • # 세징야
  • # 장성원
  • # 이달의골
  • # 이달의선수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