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16일 아침]고령군 다산제, 안전 사각지대

밭에서 물이 뿜어져 오르는 파이핑 현상을 보인 고령군 다산제방이 안전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습니다. 고령군은 수해복구 공사비 81억원을 지원받아 다산제방 6.3km가운데 2.8km구간에 콘크리트 차수벽 설치 공사를 마쳤습니다. 보강공사를 하지 않은 나머지 3.5km 구간에 대해서도 붕괴의 위험이 있다며 공사를 요청했지만...

포도밭 방치하는 농가 늘어난다

포도작황이 좋지 않아서 수확을 할 수 없게되자 포도밭을 방치하는 면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 봄 이상저온과 최근 잇따른 비로 수확할 포도가 없을 정도로 포도작황이 매우 부진합니다. 이에 따라 경주시 건천읍과 영덕군 지품면 등 지역의 포도 주생산지에는 새순을 자르지 않거나, 비가림막을 치지 않는 등 포도밭 관...

경북대 첨단디스플레이 센터 개소

과학기술부의 2002년도 지역협력연구센터에 선정된 경북대의 '첨단 디스플레이 제조공정 및 장비 연구센터'가 오늘 오전 개소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과기부가 주관하는 지역협력연구센터는 지역에 있는 대학의 고급 연구자원을 활용해 지방 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센터는 오는 2011년까지 9년 동안 ...

대구·경북 경기회복세 둔화

대구·경북지역이 최근 섬유와 건설업 침체 등의 영향으로 경기 회복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49개 업체와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동향에 대해 모니터링한 결과 최근 전기전자와 통신장비, 섬유,건설업 등 주력 업종이 부진을 보이면서 경기회복세가 다소 주춤...

(2시)금오공대 학위수여식

금오공대가 오늘 오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습니다. 오늘 학위수여식에서 금오공대는 학사 96명, 석사 89명, 박사 1명을 배출했고, 학점은행제로 학위를 취득한 29명에게도 학위증을 수여했습니다. 경북대와 대구대는 오는 23일, 대구가톨릭대는 20일에 학위수여식을 갖고, 영남대는 석·박사 22일, 학사 31일로 나눠서 수...

일년 강우량 절반 내리고, 저온 일주일째

지난 6일부터 열하루 동안 대구와 경북지역의 누적 강우량은 대구가 530mm 이상 내려 연평균 강우량 천 27mm의 절반을 넘었고, 경북에서도 봉화와 울릉군이 600mm를 넘어 대부분 연평균 강우량의 절반 수준의 비가 내렸습니다. 계속된 비에 기온도 뚝 떨어져 대구의 경우 낮최고기온이 25도를 넘지 않고 아침 최저기온도 20...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에 지역에서 6개대

교육부가 선정한 2002년도 교육개혁 우수대학에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6개 대학이 포함돼 특별지원금을 받게 됐습니다. 교육과정 개발 및 특성화 분야에서 경일대와 경주대, 위덕대가 선정돼 5억 2천만 원에서 6억 8천만 원까지의 지원금을 받습니다. 대학별 자체 교육개혁 실천 분야에서 영남대와 포항공대, 영주의 동양대...

봉화 행정구역 명칭변경

봉화군은 봉화읍 포저리를 내성리로 행정구역 명칭을 바꾸기로 결정하고 입법예고 했습니다. 이같은 명칭 변경은 포저는 하급이라는 뜻과 우편물 등 일상생활에서 잘못 쓰여져 지역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며 내성리로 바꿔 달라는 주민 건의에 따른 것입니다. 봉화군은 조례안 입법예고를 거쳐 의견을 수렴한 뒤 하반기에 ...

전단지 배포 출장마사지 윤락 일당 검거

포항북부경찰서는 출장 마사지 전단지를 배포하고 윤락업을 한 혐의로 포항시 해도동 25살 강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윤락을 한 회사원과 윤락녀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주택가 등지에 세워둔 차량에 명함 크기의 전단지를 끼워 놓고, 이를 보고 전화를 걸어오는 사람들과 한 차례에 15만 ...

16일아침]실업계 고등학교 변화

실업계 고등학교가 시대변화에 따라 학과 개편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공업계 고등학교의 경우 화공과 섬유, 기계 같은 종전까지 주류를 이뤘던 학급이 줄어드는 대신 멀티미디어와 전자관련 학과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상업계도 경영정보관련 학과가 대폭 줄어들고 전자상거래와 사이버정보통신 관련 학과가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