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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역 급수탑 문화재

이정희 기자 입력 2002-10-29 11:44:05 조회수 0

과거 증기 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안동역의 급수탑이 문화재로 등록됩니다.

문화재청은 안동역과 도계역,영천역 급수탑 등
전국 9개 철도 급수탑을
문화재로 등록하기로 하고
이같은 내용을 관보에 예고했습니다.

중앙선 개통에 맞춰 지난 40년
일제에 의해 설치된 안동역 급수탑은
높이 25미터에 12각형으로
천정이 돔형으로 처리돼 있는
전형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고
보존 상태도 좋아 근대 철도 시설물로
가치가 높은 것으로 인정됐습니다.

등록문화재 제도는 근대의 건축·시설물 가운데
가치가 높은 것을 문화재로 등록해
보존하기 위해 지난 해 도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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