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기업체 기술정보 유출 비상

첨단 기업체들이 수천억 원을 들여 개발한 핵심기술의 보안관리가 허술해 막대한 손해를 입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관련 핵심기술이 무방비로 삼성전자 전 직원 등에 의해 중국으로 빼돌려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보안관리에 심각한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막대한 개발비를 들여 오랜기간 개발한 핵심기술 정보가...

순직한 공무원 아들 공무원 특채

이의근 경북지사는 태풍 루사 피해복구 활동을 하다 지난 9일 순직한 김천시 부항면사무소 52살 허평 전 총무계장에 대해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한데 이어 고인의 셋째 아들 25살 허범철 씨를 8급 상당 청원 산림보호직 공무원으로 특별채용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허 씨에게 공무원 임용장을 주는 자리에서 순직한 부친의 ...

경북 전자결재율 전국 최하위

경상북도 교육청의 전자결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습니다. 지난해 경북 교육청에서는 전자결재가 가능한 문서 4천 300여 건 가운데 전자 결재를 한 문서는 고작 1%인 60여 건에 그쳤고, 올해는 5천 600여 건 가운데 50건에 불과해 전자결재 비율이 0.8%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전국의 시·도 교육청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

사립유치원 안전 허술

대구시내 사립유치원의 상당수가 소화설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대피시설이 부실합니다. 대구시 교육청이 지난 5월 관내 88개 사립유치원에 대해 안전점검을 한 결과 커텐이나 카페트의 방염처리가 미흡한 곳이 43%나 됐고, 불에 잘 타지 않는 마감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건물도 8%나 돼 전국 평균 11%보다 크게 높았습니...

부가가치세 징수 실적 많다.

대구지방국세청의 부가가치세 징수 실적이 올들어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대구지방국세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거둬들인 부가가치세는 7천 490억 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5%나 늘어났습니다. 이에 비해 직접세인 소득세와 법인세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와 41%가 줄어 ...

대구지방국세청 국정 감사 현장.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대구지방국세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대구지방국세청에서 최명해 청장 등이 증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국정 감사를 벌여 대구·경북 지역 조세 현안 문제들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안택수 의원은 대구 인근 지역의 부동산 투기 사전 억제 ...

대구 소방행정력 부족

대구시의 소방인력과 시설 등 소방행정력이 크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대구시가 국회에 낸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행 2교대 소방력을 기준으로 할 때 소방공무원은 천 655명이 적정하지만, 현재 천 250명에 불과해 405명이 부족한 상탭니다. 소방서도 6개로 두 개가 부족하고, 파출소는 43개로 기준에 7개가 모자랍니다. ...

대구브랜드 프로모션센터 설립 추진

대구 패션어패럴 밸리에 기업유치를 전담하는 가칭 '대구브랜드 프로모션센터'설립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포스트 밀라노프로젝트 연구진은 패션어패럴밸리에 입주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전담조직인 '대구브랜드 프로모션센터'설립이 필요하고,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섬유기술 통상협동과정'을 ...

학교급식에도 수입농산물

대구시내 중고등학교 학교급식에 수입 농축수산물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이 지난해 위탁급식을 하는 중학교 3개와 고등학교 2개를 조사한 결과 수입 농축수산물의 비율이 최고 2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건중학교와 대륜중고등학교는 2-6% 수준이었지만 오성중고등학교는 27%나 됐습니다. 학교...

학교주변 위험물 상존

대구시내 학교 주변에 위험물이 여전히 많지만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주변에 고압송전탑이 있는 학교가 8군데나 되고 석유저장소도 14군데나 됩니다. 또 주변에 대규모 건축현장이 있는 학교도 8군데나 돼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만 위험물의 시설 이전이 제대로 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