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밤사이 비 많이 내려, 앞으로 10-50mm

어젯밤 자정부터 대구와 경북남부내륙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그저께 밤부터 지금까지 고령에 127밀리미터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대구 124, 성주 113, 군위 95 의성 93, 구미 92밀리미터 등의 많은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대구는 오늘 새벽 한때 시간당 최고 16밀리미터의 강...

태풍 메기 피해 404억원

태풍 메기로 인한 경상북도 피해액이 400억원이 넘어섰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태풍 메기로 인한 잠정 피해액은 404억원으로 이 가운데 포항이 145억원으로 가장 피해가 많고, 경주 67억원,성주 25억원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태풍 메기로 32가구에 8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농작물 2천 969헥타르가 침수됐으며, 공공...

U대회 기념 달구벌 퍼레이드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 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달구벌 퍼레이드 행사가 오늘 오페라하우스에서 반월당네거리를 거쳐 신명고등학교에 이르는 3.1km구간에서 펼쳐졌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경상감사 도임순력행차단과 U대회 1주년 기념행렬, 대구의 미래 이미지 행렬이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거리 퍼레이드에 ...

빗길속 교통사고 16명 부상

◀ＡＮＣ▶ 휴일인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에 비가 내린 가운데 고속도로에서 빗길 교통 사고가 나 고속버스 승객 등 16명이 다쳤습니다. 심병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고속버스가 종이장처럼 구겨졌습니다.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자 승객이 들것에 실려 구조됩니다. 다른 승객들은 찌...

자갈마당 윤락녀 상담 활발

대구여성회 부설 성매매 여성 인권지원센터는 지난달 중순부터 한 달에 2차례씩 중구 도원동 속칭 '자갈마당'을 방문해 윤락녀들을 상대로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방문 상담에서는 주로 성매매 피해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상담에 참여하는 자원활동가가 평균 1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활발합니다.

뜨거운 감자 '다면평가제'

◀ＡＮＣ▶ 지난해부터 대구시와 구,구청들은 승진 심사시 다면평가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저기서 부작용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올해 초 대구시내 한 구청에서 승진 인사를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총무과 7급 직원이 근무 평가에서 1등을 하고...

을지포커스렌즈 연습

육군 50사단은 군부대와 행정기관, 경찰, 예비군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04 을지포커스렌즈 연습을 내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엿새동안 실시합니다. 이번 연습에서는 모레 대구공항에서 독가스와 대 테러 훈련이 펼쳐지고, 오는 25일에는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민,관, 군 통합 화생방 방호훈련이 실시됩니다.

코오롱 파업으로 하청업체 죽을판

두달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오롱 구미공장 파업으로 경북지역 100여 개 협력.하청업체들은 폴리에스테르 등 원사를 넘겨 받지 못해 공장 가동을 중단하거나 감축하는 등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직원월급 등 공장운영에 필요한 자금이 없어 도산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만평]기업하기 좋은 도시 '공염불'

태풍 '메기'로 대구 성서공단 저지대 공장에서도 침수 피해를 당해 한때 조업이 중단되는 일까지 벌어졌는데, 아! 그런데, 해마다 홍수철만되면 이런 피해가 되풀이 되고 있다지 뭡니까요.. 피해를 당한 한 업체 사장 "구청이나 시청에서 피해 조사하러 나와도 그걸로 끝입니다. 하수관을 넓은 걸로 바꿔 주든지 뭔가 대책...

공장 침수로 조업 중단

◀ＡＮＣ▶ 태풍 '메기'는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운 공단 지역에도 상처를 남겼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성서공단에 있는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 제품 창고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자동차용 전선을 비롯해 각종 완제품들이 물에 흠뻑 젖었습니다. 애써 만든 제품을 폐기해야 하는 것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