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포항 죽도시장이 최대 호황을 맞았지만
죽도시장으로 가는 길에 교통체증이 극심해
포항시가 대책을 세우느라 고심하고 있는데요,
권대일 포항시 교통행정과장은,
"짜증나게 들어오더라고
기분좋게 나갈 수 있는 대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갈치 두 마리 줄 거 한 마리 더 얹어서
세 마리 준다든지 뭐 그런 거 있잖습니까?"하면서 '물량공세로라도
불만을 줄여보겠다'는 얘기였어요.
하하하---,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주겠다'는 식인데,
글쎄올시다,교통대책이 아닌 그런 대책으로
손님들을 언제까지 붙잡아둘 수 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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