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50대 노인 벌에 쏘여 숨져

혼자 사는 50대 노인이 벌에 쏘여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7시 반쯤, 예천군 용궁면 59살 장 모씨가 벌에 쏘여 신음하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폐유정제공장 옹벽붕괴

식용유 폐유정제공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3억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영천시 채신동 채신공단 안의 폐유정제 공장에서 높이 5미터의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이번 사고로 폐식용유 저장용 탱크로리가 파손돼 폐식용유 10톤 가량이 쏟아지고 공장 기자재가 부서지면서 3억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

포항,선박충돌로 한명 실종

포항 앞바다에서 선박이 전복돼 한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동배 해상에서 1.75톤짜리 선박이 전복돼 포항시 북구 학산동 63살 김정용씨가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타고 있던 선박의 상태로 미뤄 선박끼리의 충돌로 이번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김씨...

주왕산 등산객 2명 조난

주왕산에서 등산객 2명이 조난돼 경찰과 119 구조대 등에서 구조작업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청송군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산행을 하던 48살 이 모씨와 50대 남자 한명이 친구와 휴대폰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119 구조대 등에서 새벽 1시까지 구조에 나섰지만 발견하지 못해 오늘 새...

배전공 고압선 교체 과정에서 감전사

오래된 고압선을 교체하던 배전공이 감전돼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쯤, 울진군 후포면 모 세탁소 앞 전신주에서 오래된 2만2천볼트 고압선을 교체하던 포항시 남구 대도동 33살 김 모씨가 발을 헛디뎌 전선에 발이 닿아 감전돼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소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맛비 내려

휴일인 오늘 대구·경북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는 대구에는 1.2mm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지는 않았지만, 상주 29, 안동 18, 울진 16mm 등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

동촌유원지 구름다리에 40대 빠져 숨져

오늘 오후 6시 반쯤 대구시 동구 동촌유원지 구름다리 근처에서 대구시 동구 신천동 38살 손 모 씨가 물에 빠지자 손씨를 구하려고 대구시 동구 신암동 44살 김 모씨가 물에 뛰어들었지만, 김씨는 숨지고 손씨는 119 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손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 대부분 그쳐...밤부터 다시 내려

오늘 오후 들어 내리기 시작한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밤부터 다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상주에는 26.5mm의 비교적 많은 양의 비가 내렸지만, 대구 0.2mm, 포항·구미 4.5mm 등 다른 지역에는 5mm 미만의 적은 양의 비가 내리고 이시각 현재 대부분 그쳤습니다. 하지만, 오늘밤부터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

60대 부부 부부싸움 끝 사망

오늘 오전 8시 반쯤 구미시 황상동 모 아파트에서 68살 오 모씨와 부인 67살 이 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 49살 오 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오씨가 의처증 증세로 자주 부부싸움을 했다는 말에 따라 오씨가 부인 이씨를 부부싸움 중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

윤진 서구청장 선거법 위반 혐의 기소

윤진 서구청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윤 서구청장은 지난 1월 말 재향군인회 행사에 참여해 선물과 식사 2백여만원어치를 제공한 혐의와 지난 2월 모 새마을 금고 행사에서 170여만원어치의 선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