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청도 소싸움 폐막

2006 청도 국제소싸움 축제가 닷새 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폐막됐습니다. 올해 청도 소싸움장을 찾은 관람객은 지난해보다 4만 여명 늘어난 모두 47만 여명으로 집계됐는데, 중국과 일본, 미국 등 외국인 3천 여명도 소싸움장을 찾았습니다.

북구,인명피해 심의위원회 구성

대구 북구청은 지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구청과 소방서, 민간단체 10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자연 재난에 따른 객관적인 심의를 하고 철저한 원인규명을 하기로 했습니다. 인명피해 심의위원회 구성은 태풍과 집중 호우 같은 자연 재난에 의한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경우, 철저한 원인규명이나 객관적인 심...

고등학생 집단 식중독 균 확인돼

고등학생 10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것은 식중독균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구시 보건위생과는 식중독 증세를 보인 고등학생 100여 명을 상대로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해 87명에게서 클로스트리디움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학생들이 지난 7일 저녁 외부 급식업체로부터 먹은 오징어 볶음...

불법 주차된 차량 들이받아 운전자 숨져

승용차가 중앙선에 불법으로 세워놓은 덤프트럭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어젯밤 8시 10분 쯤 대구시 북구 관음동에 있는 변전소에서 칠곡 나들목 방향으로 가던 40살 최 모씨의 승용차가 중앙선 부근에 불법 주차된 덤프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최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최 씨의 혈액을 채취해 ...

불륜 폭로하겠다며 교수 수백명에게 e-메일 보내

대구 모 대학 교수 수백 명에게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면서 금품을 요구하는 내용의 e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구 모 대학 교수 수백 명에게 불륜 장면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를 갖고 있으니 700만 원과 바꾸자'는 내용의 e-메일이 발송됐습니다. 메일을 보낸 사람은 예전에 숙...

공영주차장 관리 허술

주차해둔 차 10여 대가 부서진 사건이 일어난 공영주차장은 평소에도 관리가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공영주차장은 대구시 북구청이 지난 해 1월 중순 주차난을 덜기 위해 주민 숙원사업의 하나로 문을 열었는데, 관리자는 물론 방범등 조차 없습니다. 주민들은 평소에도 관음동 일대에서 자동차 털이범이나 주택...

맑은 가운데 바람 강해, 내일 추위 풀려

대구,경북 지역은 오늘 맑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다소 추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구 7.8도를 비롯해 구미 7.4도 등 4도에서 8도 분포로 어제보다 올랐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이보다 4도 가량 낮았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 대구의 아침 기온이 영상 1도, 낮 기온은 16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

차량 파손, 주민 불안

◀ＡＮＣ▶ 주차장에 멀쩡히 서있던 고급 차량 10여 대의 유리창이 밤새 산산조각 났습니다. 이번 일이 처음이 아니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 북구 관음동의 한 공영주차장. 승용차의 조수석 유리창이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차량 구석구석을 뒤진 ...

팔공산 산불 재발화 1시간 만에 진화

임야 8헥타르를 태우고 진화됐다가 어젯밤 되살아났던 팔공산 산불이 오늘 오후에 또 한 번 되살아난 뒤,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잔불 정리가 마무리됐던 공산댐 부근에서 불씨가 또 되살아난 것은 오늘 오후 1시 쯤이었습니다. 바람을 타고 불길이 다시 번지자 긴급출동한 소방당국은 헬리콥터 2대와 50여 명의 인력을 ...

하절기 대한항공 항공편 일부조정

하절기 항공기 운항 스케줄에 따라 대한항공의 항공편이 일부 조정됩니다. 대한항공 대구지점은 오는 26일부터 하루 네 편씩 운행되고 있는 대구발-제주행 노선을 항공 수요가 집중되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한해 아침 7시 5분 한 편을 더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평일 오전 10시 반과 주말 오후 4시에 각각 출발하는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