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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 선점 경쟁

박재형 기자 입력 2006-05-18 01:37:53 조회수 0

◀ANC▶
오늘부터 5·31 지방선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2002년 지방선거와는 달리
현수막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부활해
오늘 새벽 현수막 선점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의 최대 교통요충지로 손꼽히는
수성구 범어네거리.

어젯밤 공식선거운동 시작에 앞서
목좋은 곳마다 각 선거캠프 운동원들이
일찌감치 모여들었습니다.

현수막을 준비하고 유세차량 자리까지 잡은
이들은 새벽 0시가 되자마자 재빨리
현수막을 내겁니다.

◀SYN▶(하단)
"같이 현수막 달면 되지 않겠나.. 싸움을 할
수도 없는 거구요."

지난 2002년 지방선거에서
선거 분위기가 과열되고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현수막 게시가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5·31 지방 선거부터
현수막을 내걸 수 있게 되면서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량이 많은 길목마다
출마자를 알리는 현수막 내걸기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출근길 유권자에게 한표를 호소하기 위한
유세차량도 집중배치됐습니다.

S/U)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됨에 따라
후보들 간의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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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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