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대구 교회·법당 100여 곳 집합금지명령 '무시'

대구지역 교회와 법당 100여 곳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종교모임을 강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주말 대면 예배를 진행한 교회 293곳을 점검한 결과, 58곳이 어제 수요 예배를 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지역 사찰 86곳도 불교 5대 명절 중 하나인 백중법회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

태풍 지나고 차차 맑아져

대구와 경북 지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쳤고,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포항, 경주 등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고, 경북 서부 내륙에는 오후까지 5mm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대구 32도, 경산·포항 30도 등 24도에서 32도...

동충하초 설명회 간 70대 등 대구서 3명 추가 확진

코로나 19 신규 확진 환자가 대구에서는 3명이 나왔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북구 70대 남성, 동구 7살 어린이, 지난 1일 알제리에서 입국한 60대 남성 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북구 70대 남성은 확진 환자가 개최한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구시...

R]맛집 리스트가 확진자 동선으로..가짜 정보 유포

◀ＡＮＣ▶최근 SNS를 통해 코로나 19 확진 환자 관련가짜 정보가 퍼지고 있습니다.불안한 마음에 사람들이 자꾸 퍼 나르면서애꿎은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손은민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퍼지고 있는 확진 환자 동선 정보입니다.집단 감염이 발생한 교회 확진 환...

태풍 마이삭 북상..대구·경북 전역 호우주의보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후에는 태풍 예비 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오전부터 내린 비는 경북 청도 43.5mm 울진 금강송면 39.5, 대구 동구 32mm 등입니다. 현재 태풍 마이삭은 강풍 반경 360km, 최대풍속 시속 162k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변해 제주 서귀포 남쪽...

칠곡서 통근용 미니버스 빗길에 넘어져..14명 부상

오늘 오전 9시쯤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 한 도로에서 통근용 미니버스가 빗길에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버스 안에 타고 있던 40대 외국인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운전기사와 다른 탑승객 등 13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진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구른 것으로 보인다...

태풍 마이삭 영향..대구공항 항공편 모두 결항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오늘 대구를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기상악화로 대구-제주 노선 28편, 대구-김포 2편이 모두 결항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항공사는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내일까지 결항하거나 지연 운항하는 항공편이 늘 수 있다며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부탁했...

김천부항댐·안동댐 등 태풍 대비 수문 방류

태풍 '마이삭' 북상에 대비해 안동댐과 임하댐, 김천부항댐이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위 조절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안동댐과 임하댐, 김천부항댐의 수문을 열고 초당 최대 80에서 500세제곱미터씩 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수문 방류로 하천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영객과 낚시...

대구시, 장례식장에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지도

대구시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실행 방안을 지역 장례식장에 배포했습니다. 실내에 50명 이상 모이는 장례식은 금지되는 만큼 조문할 때 되도록 식사는 삼가고 문상만 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장례식장은 QR코드나 신분증 확인을 통해 방문자 명부를 작성하고, 유족과 조문객에게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안내해야 합니...

대구 간호사들, '달빛동맹' 광주로 파견

대구 간호사들이 코로나 19 확진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광주로 파견됐습니다. 대구시는 의료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빛고을전남대학병원에 지역 간호사회를 통해 모집한 간호사 10명을 파견했습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난 3월, 병상이 없어 자가격리 중이던 대구 확진 환자 30여 명을 받아 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