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내일,장마전선 영향으로 많은 비

오늘 대구와 경북은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대구와 경북지역에 40에서 80밀리미터, 곳에 따라 12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 오후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면서 시설물 안전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

F-15K 블랙박스 아직 미발견

공군은 지난 달 7일 발생한 F-15K 전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지금까지 탐색선과 인양선을 투입해 사고해역을 탐색한 결과 전투기 부품 일부가 발견됐을 뿐 블랙박스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블랙박스가 수거되는 즉시 언론에 공개하고 공군 조사위원을 미국으로 보내 블랙박스 분석 전과정에 참여시키겠다고 ...

수성보건소,이질 방지 임시어린이집 운영

대구시 수성구 보건소는 이질 환자들을 격리 치료하는 것과 별도로 맞벌이 부부의 자녀로 음성반응을 보인 어린이를 위한 임시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수성구 보건소는 지난 달 29일 해당 어린이집을 휴원시키고 윈생들을 다른 어린이 집에도 보내지 못하도록 했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도 늑장대처 지적

질병관리본부는 이질균이 접촉을 통해 빠르게 전염되는 만큼 최초 발견 당시 접촉자를 관리하는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뒤늦게 전수조사에 들어간 보건소의 늑장대처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이질 환자가 선진국에도 있지만 위생상태가 나쁜 후진국에 더 많은 불명예스러운 전염병이라면...

이질균 감염 13명으로 늘어

대구 어린이집에서 세균성 이질균에 감염된 환자가 당초 11명에서 13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 수성구 보건소는 어젯 저녁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2명의 어린이가 추가로 세균성 이질균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지난 23일 처음으로 세균성 이질균이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의사환자...

지하철 역 누수,시민들 항의

개통한 지 8개월 남짓한 대구 지하철 2호선 두류역 승강장에서 물이 새 시민들의 항의가 잇따랐습니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두류역 사월방향 승강장 천장에서 며칠 전부터 물이 새고 있어 역사무실에 '부실공사로 빗물이 새는 것 아니냐'는 이용객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역 관계자는 승강장 윗층 기계실에 있는 냉...

환경운동연합,새 시장에 앞산 해결 촉구

앞산터널 관통도로 건설에 반대하고 있는 대구 환경운동연합은 신임 김범일 대구시장에게 취임과 동시에 앞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앞산을 통과하는 4차 순환도로 건설은 시민에게 막대한 재정 부담을 안겨주고 도심 자연공원을 훼손시키다면서 김범일 시장이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

국가청렴위,문서유출 사과

국가청렴위원회는 대구 패션조합과 한국 패션센터의 국비 유용 혐의에 대한 제보자 진술 조서를 실수로 유출시킨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국가청렴위원회는 지난 달 15일 패션조합에서 제보자 확인 조서를 작성한 뒤 패션센터 사무실에서 조서를 출력했는데, 프린터 오작동으로 여러 번 출력을 시도하면서 프린터를 ...

15개월 된 유아 혼수상태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대구시 이곡동 40살 허모 씨의 생후 15개월 된 딸이 두개골이 함몰되고 온 몸에 심한 멍이 든 채 병원에 입원한 점을 이상히 여기고 부모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부모가 '아이가 욕실에서 미끄러지면서 다친 상처'라고 진술하고 있지만, '상처의 특성으로 봐서 믿기 힘들다'...

내일 아침 호우 특보 예상

대구와 경북 지역은 흐린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구 30.9도를 비롯해 포항 31.6, 영천 30.8, 구미 30.7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낮았지만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 밤 늦게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아침에는 대구,경북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