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찰과 전시실에서
문화 행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팔공산 동화사에서는
닥종이 공예가 신재순 씨가
'어린이의 마음이 곧 부처님의 마음'이라는
뜻의 '동심불심'을 주제로
동자승의 모습을 형상화한
닥종이 인형 작품 20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구 파동 법왕사에서는 오늘 오후 3시부터
대구 시인학교와 한국 수필낭송문학회 회원들이
시화전과 봉축시 낭송회를 엽니다.
또 대구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실에서는
불경을 옮겨 적고 장식한 '사경'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 생활도자기와 한지 등에
사경한 작품 50여 점이 오는 27일까지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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