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동구 달서구 달성군 후보 내정

한나라당 대구시당은 어제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대구 동구청장 후보에 이재만 동구청장, 달서구청장 후보에 곽대훈 달서구청장, 달성군수 후보에 이석원 달성군의회 의장을 내정했습니다. 한나라당 대구시당은 여론 조사와 공심위 심사 결과 등을 종합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축산물 가격 크게 올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달 배추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86.4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194% 상승했고, 파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로 지난 해보다 57% 상승했습니다. 또 지난 1월 600킬로그램짜리 한우 수컷 산지 가격은 584만 6천 원으로 최고 가격을 기록한 전 달보다 5만 7천 원이 더 올랐습니다.

학교·기관 공사 수의계약 기준 강화

대구교육청은 학교와 기관의 수의계약 가능 범위를 2천만 원 미만에서 천만 원 미만으로 낮추고 공사 금액이 2천만 원 이상일 때 조달청 국가종합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공개 경쟁 입찰을 하도록 했습니다. 또 전자 계약과 전자 청구제를 활성화시켜 학교와 업체 사이 접촉을 최소화하고 빠른 계약 체결로 부조리 요인을 ...

대구공항 소음, 한도치 크게 넘어

환경부가 지난 해 전국 15개 공항 100여 지점에서 소음도를 측정했더니 대구공항 소음이 85웨클로 광주 86웨클에 이어 전국 두 번 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음·진동관리법의 항공기 소음한도는 75웨클로 이번 조사에서 이를 초과한 공항은 대구를 비롯한 9곳이었습니다.

전국 호환 교통카드, 대구 실시 불투명

국토해양부는 6월부터 서울과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등 7대 대도시권에서 전국 호환 교통카드 인프라를 갖추고 교통카드 하나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대구시는 기존 교통카드 사업자와 새로운 사업자 사이에 협의를 이끌어내지 못해 전국 호환 인증을 위한 사업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어 ...

고속도로 사고로 1명 부상

어젯밤 11시 50분 쯤 영천시 임고면 대구-포항고속도로에서 36살 최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18톤 화물차를 들이 받아 최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현국 문경시장 측근 구속

경북지방경찰청은 신현국 문경시장의 측근인 39살 송 모 씨를 뇌물공여와 정지차금법 위반,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송 씨는 2006년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신 시장의 변호사 비용 3억 원 가량을 대납한 혐의와 문경시가 발주한 공사와 관련해 몇몇 업체로부터 4억여 원을 받고 수주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

자치단체 청사 신축에 제동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가 청사를 새로 지으려면 반드시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신축과 리모델링의 비용과 효과 등을 검토하고 상급기관에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단체 청사 리모델링 확산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지역에서는 대구 남구청이 청사를 리모델링해 450억 원을 아낀 반면 LH 대구·경북본부는 ...

음주 운전 단속 강화

대구지방경찰청은 최근 음주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음주 운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저녁 달성군 현풍면에서 51살 강모 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13%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7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하는 등 지난 한 달 동안만 5명이 음주 운전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

주유소 불 지르려한 30대 입건

대구 남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주유소에서 불을 지르려한 혐의로 35살 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달 23일 새벽 술에 취해 후배와 심하게 다툰 뒤 영업을 마친 대명동의 한 주유소에 들어가 주유기 한 대를 부수고 라이터를 이용해 주유기에 불을 지르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