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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체크] 나날이 더 심해지는 찜통더위···이어지는 '폭염경보' '열대야'

7월 5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올림픽의 열기만큼 더위도 뜨겁습니다.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나날이 더 심해지고 있는데요.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열흘 넘게 '폭염특보'와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특보 현황 (24.07.29.10시 기준)
▶ 폭염경보 : 대구, 경상북도
▶ 폭염주의보 : 울릉도, 독도

우리 지역 7월 5주 차 평년 최저 기온 24.3도, 평년 최고 기온 32.9도였는데요.

이번 주 계속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겠습니다.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이상 올라 체감온도는 35도를 웃돌겠고요.

낮 동안의 가마솥 열기는 그대로 밤사이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주간 날씨 보고 가세요!

7월 5주 차 아침 기온 26도에서 27도, 낮 기온 35도에서 36도 예상됩니다.

이번 주 구름 많은 가운데 연일 강한 햇볕이 내리쬐겠고요.

아침부터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까지 치솟아 숨 막히는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한편 화요일 대구와 경북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직 장마가 끝난 건 아니지만 이번 주 뚜렷한 소나기나 비 예보도 없어 온열 질환 위험도 클 것으로 보이니까요.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 [보건]
-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
- 야외 활동 자제
- 식중독 유의
-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휴식 취하기
▶ [산업]
- 야외작업장은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
-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2~5시에 옥외 작업 줄이기
▶ [농업]
- 장시간 농작업과 나 홀로 작업 자제
- 농작물 햇볕 데임과 병충해 발생 유의
▶ [축산업]
-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온도 조절, 청소·방역 실시
▶ [기타]
- 에어컨 실외기 화재 가능성 있으니 미리 점검
- 전력량 사용 증가로 정전에 대비

이번 주도 강력한 폭염과, 무더운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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