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강정고령보에서 뜬 물의 남조류 세포 수가 일주일 전보다 35배가량이나 늘었다는데, 최근 30도 넘는 기온이 이어져 녹조가 급증한 환경이 조성된 가운데 환경단체는 6월 중순에 이런 상황이라면 최악의 녹조가 발생한 2018년을 능가할 수 있다며 걱정하고 있어요.
대구 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사무국장은 "강이 보로 막힌 지가 햇수가 10년이 넘었습니다. 계속 햇수가 더해 갈수록 양상이 심해집니다."라며 보 수문을 열어 강을 흐르게 하는 게 녹조를 막는 최선의 백신이라고 했어요,
네에, 효율성의 시대에서 이제는 자연성과 생태 회복력 복원의 시대로 가치 전환이 절실하다, 이 말씀입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