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개막한 프로야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2연패의 위기에서 구한 건 팀 내 고참 강민호의 동점 쓰리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 3인 포수 체제에다 선발 투수들이 잇따라 무너진 상황에서도 방망이의 힘으로 역전승을 이끈 강민호 선수.
"생존이죠. 팀에 주전 포수가 없거든요. 3인 체제도 서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동기부여와 자극이 됩니다. 은퇴하기 전에 한국시리즈도 가고 싶고요."라며 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어요.
안에서부터 치열한 경쟁으로 담금질해서 밖에서도 잘 싸울 수 있었으니, 올 시즌만큼은 삼성의 반전을 기대해도 된다, 이 말씀입죠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