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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라운드 무승 대구FC···승강 PO 앞두고 승리 DNA 장착할 수 있을까


파이널라운드 들어 단 1승도 올리지 못하며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대구FC가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꾀합니다.

11월 24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최종 라운드 맞대결에서 대구는 파이널 라운드 첫 승과 공격 라인의 골 감각 회복을 노립니다. 

직전 라운드 전북현대와의 원정에서 1-3으로 경기를 내준 대구는 이날 패배와 함께 승강 플레이오프 행이 확정된 가운데 인천과의 맞대결 결과와 전북과 광주FC의 승패에 따라 10위와 11위 사이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됩니다.

승강 플레이오프 상대 팀 역시 대구의 순위에 따라 달라지는 가운데 대구는 이번 인천전에서 체력 안배와 공격진의 새로운 시도와 같은 여러 선택지를 두고 고민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이널라운드 들어 2무 2패로 최악의 흐름을 보인 대구는 특히 4경기 동안 단 4득점에 그친 공격 라인의 답답함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상대 인천은 이미 최하위로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두 팀은 경기 결과에 큰 의미가 없는 맞대결이지만, 만원 관중 앞에서 과정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천과의 통산 전적에서 13승 23무 20패로 열세를 보였던 대구는 특히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 1승 5무 4패, 이번 시즌 맞대결 역시 2무 1패로 승리의 기억이 없었습니다.

최근 떨어진 팀 분위기를 바꾸고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흐름을 타기 위해 승리가 절실한 대구는 38라운드 홈 경기에 이어 11월 28일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와 다음 달 1일 펼쳐지는 2차전 홈 경기를 통해 잔류 여부를 결정짓습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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