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앞에서 인화물질을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남성은 11월 22일 오전 8시 10분쯤 수성구 지산동 대구경찰청 정문 앞 길거리에서 페트병에 담아온 인화물질을 자신의 몸에 뿌리는 등 소동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소동은 10분가량 이어졌는데, 당시 민원 처리에 불만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성은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