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2022시즌 가장 많은 승리를 거뒀던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NC다이노스와의 개막 2연전에서 1차전을 내준 뒤 2차전 경기에서 0-6으로 뒤져있던 흐름을 뒤집고 대역전극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 달성에 성공한 삼성은 4월 4일부터 홈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주중 3연전에서 이번 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 없이 끝내기로 키움에 2연패를 당한 팀인 한화를 상대합니다.
삼성은 2022년 한화와의 상대 전적에서 12승 1무 3패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는데, 이 전적은 한화를 상대했던 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승률입니다.
하지만, 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펼쳐졌던 시범경기에서는 한화가 당시 시범경기 1위를 달리던 삼성에게 2연승을 거두며 순위를 뒤집고 시범경기를 마무리해 대조적인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삼성은 주중 3연전 첫 경기 선발로 WBC 무대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였던 원태인을 예고했고, 상대 한화는 지난해 시즌 중반 영입했지만, 이번 시범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펠릭스 페냐가 선발로 나섭니다.